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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연탄값 상승에 저소득층 ‘주름살’

등록 2009-11-16 20:44

한장 489원으로 21% 올라…광주시, 77만장 지원
연탄가격이 대폭 인상되면서 광주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16일 “정부가 온실가스를 줄이려고 연탄값을 인상함에 따라 연탄 한 장이 403원에서 489원으로 21%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탄을 난방에 쓰는 저소득층 가구와 시설하우스 농가 등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게 됐다.

다달이 연탄 100장을 때는 김아무개(43)씨는 “지난해 겨울 넉달 동안 연탄 구입비로 16만원이 들었으나 올해는 20만원을 웃돌 것같다”며 “물가도 오르는데 연탄값마저 대폭 올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저소득층 2568가구에 연탄 77만여장을 바꿈표로 전달했다. 한 가구가 300장씩을 바꿀 수 있는 분량이다. 시쪽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연료대책으로 연탄표를 지원했다”며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하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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