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지나는 1100번 도로는 겨울철 아름다운 설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연합뉴스
김동선 교수 “모노레일·경전철보다 싸고 환경훼손 덜해”
눈꽃길 유명한 관광지…녹색교통수단 도입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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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한라산 1100도로에 경전철, 모노레일 등 여러 가지 교통수단의 설치를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신교통 수단으로 케이블카가 적합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동선 대진대 교수는 19일 한국철도학회 주최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철도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새로운 경전철, 모노레일, 케이블카 등을 비교 검토한 결과 케이블카가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급경사와 적은 교통량 등을 감안할 때 1100도로 구간의 친환경 교통수단은 케이블카가 적합하다”며 “케이블카는 경전철이나 모노레일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시설비가 저렴하고 환경도 덜 훼손시키는 등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시 제주고교~노루생이 삼거리~어리목 들머리~1100고지 휴게소~서귀포 자연휴양림~탐라대학교~중문 들머리까지 25.82㎞의 노선에 정거장 7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케이블카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기존 도로에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케이블카의 단점으로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출발지와 종착지까지 가는 별도의 교통수단이 필요한 게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추진방식은 공공개발방식과 민간개발방식, 공공과 민간협력방식 등이 있으며 공공개발방식의 경우 지자체가 직접 추진하기 때문에 최적의 사업방식이지만 사업의 경제성 및 타당성 확보와 이에 따른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교통수단 도입에 따른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100도로의 기능유지 여부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 환경문제의 극복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1100도로에 친환경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이 정부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교통과제로 선정돼 있다”며 “어떤 교통수단이 좋을지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겨울철 설경 관광객들을 위해 1100도로에 경전철과 모노레일 등 여러 가지 신교통수단의 설치를 구상해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제주도 관계자는 “1100도로에 친환경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이 정부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교통과제로 선정돼 있다”며 “어떤 교통수단이 좋을지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겨울철 설경 관광객들을 위해 1100도로에 경전철과 모노레일 등 여러 가지 신교통수단의 설치를 구상해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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