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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농사는 오리가 지어요

등록 2005-06-02 21:57수정 2005-06-02 21:57

  2일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잠업진흥원 앞 논에서 열린 오리넣기 행사에서 어린이 등 도시소비자들이 논에 오리를 넣고 있다. 청원군청 제공
2일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잠업진흥원 앞 논에서 열린 오리넣기 행사에서 어린이 등 도시소비자들이 논에 오리를 넣고 있다. 청원군청 제공


청원 ‘맛좋은 쌀 연구회’
청주 기톨릭 농민회
소비자와 ‘오리넣기’ 행사

친환경 무농약 쌀을 생산해온 충북 청원의 ‘맛 좋은 쌀 연구회’는 2일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잠업진흥원 앞 논에서 도시소비자 등 300여명과 오리, 우렁이, 쌀겨 넣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 어린이 등 쌀 소비자와 농민 등이 오리 6500마리, 우렁이 3t, 쌀겨 110t 등을 논에 넣었다.

4년째 오리·우렁이·쌀겨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맛 좋은 쌀 연구회는 농약은 물론 비료와 거름을 치지 않는 친환경 무공해 쌀을 생산하고 있다.

맛 좋은 쌀 연구회 김상호 회장은 지난 1월 농림부와 환경부가 마련한 1회 친환경 농업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가톨릭 농민회 청주교구본부는 6일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드미 마을에서 풍년 기원 오리넣기 행사를 한다.

고드미 마을 친환경 논 3만여평에 3천여마리의 오리를 넣는다.


이날 행사에서 오리 한마리(1만8천원 출자)를 논에 넣으면 가을 추수할 때 무농약 쌀 5㎏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청원/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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