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수재 의혹 관련 성명서
동아대 재단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동아대 교수협의회가 23일 재단 이사장과 이사진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동아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정휘위 이사장이 곧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 하는데, 이는 동아 63년 역사에 처음 있는 지울 수 없는 큰 상처이고 위기”라며 동아학숙 이사장과 현 이사진들의 즉각 사퇴와 사태를 야기한 대학과 병원의 전·현직 보직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수의계약을 통해 건설업체에 공사금액을 과다산정해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제회관의 수의계약 무효화도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는 “지난해 2월 의료원 신관 건설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정 이사장은 단돈 일원도 받지 않았고,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하며 오히려 조사위원들을 크게 질책까지 했다”며 “지난해 여름엔 일부 측근들에게 조사위원들의 옷을 벗기겠다는 협박의 말을 유포하는 등 자신의 비리를 숨기기 위해 온갖 추태를 부려 후안무치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교수협의회는 특히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의료원 신관 건설 과정에서 건설회사와 재단간 유착 의혹이 없다고 하지만, 최근 공개경쟁입찰한 대신동 기숙사가 평당 295만원인데 5년 전 평당 430만원으로 계약한 병원 신관 공사금액에 과다 산정 혐의가 없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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