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내년 1월1일 새벽 1시30분까지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희망 2010 빛고을 광주시민 송·신년축제’를 마련한다.
이 축제에는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이 등장해 시민들한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남행열차’를 들려준다. 2010년 새해 카운트 다운에 이어 심수봉 정경화 김도균 태군 등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 축제를 위해 지하철 1호선을 1일 새벽 2시25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31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옛 전남도청 분수대~금남공원 네거리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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