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수습위원으로 활동했던 고 명노근 선생의 부인 안성례씨가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유품 2점을 시 5·18 자료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품은 고인이 수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착용했던 어깨띠(사진1와 교도소 수감 당시 입고 생활했던 속옷 상의(사진2) 등 2점이다.
시는 이 유품의 훼손 부위를 보존처리한 뒤 5·18민주화운동 자료실에 보존하며 역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평섭 5·18기념문화관 소장은 “현재 자료실에 보관된 유품은 278점에 이른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묻혀진 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록물 기증 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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