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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건양대 의사국시 ‘겹경사’ 전원합격·전국수석 배출

등록 2010-01-19 22:17

김태형(27)씨
김태형(27)씨
충남 논산 건양대는 최근 치러진 제74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의학과 김태형(27)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등 응시생 53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3469명이 응시해 92.9%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석을 차지한 김씨는 490점 만점에 460점을 얻었으며, 지난 2003년 이 대학 의과대에 입학해 의대생 사이에 임상과목 학습안내자로 인기가 높았다.

그는 “시험 결과가 좋아 합격은 무난하리라 생각했지만 수석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 얼떨떨하다”며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서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과 부족한 저를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불우한 환자를 치료하고 봉사하는 의사가 꿈이다.

김희수 총장은 “2001년 의학과 첫 졸업생을 낸 지 10년 만에 전국 수석까지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의사국가시험에 앞서 치러진 임상병리사 및 치과위생사 국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우리 대학이 보건의료계열 명문대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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