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평균 9% 올려
충남 일선 시·군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평균 9% 오른다.
충남도는 20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시·군의 시내버스 요금을 평균 9%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른 기준으로 일반버스는 1100원에서 1200원(9.1%), 좌석버스는 1500원에서 1650원(10%), 어린이 요금은 550원에서 600원(9.1%)으로 오르게 됐다.
시·군의 시내버스 요금이 오르기는 2007년 1월 평균 15.8% 인상 이후 처음으로, 도는 유류값과 물가 등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5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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