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씨유 400t을 싣고 삼천포화력발전소로 가던 부산선적 급유선 제1성진호(196t)가 25일 새벽 5시30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면 대덕도 앞 암초에 걸쳐 좌초됐다.
이 사고로 배 앞부분 1번 탱크에 구멍이 나면서 기름이 새 나와 너비 50m, 길이 100m 정도의 기름띠가 생겼으나 대부분 먼바다로 흘러 나가고 연안으로 접근하던 기름은 통영해경 소속 방제정 등 16척의 선박이 출동해 제거했다. 사고가 나자 제1성진호 선원들은 1번 탱크에 있던 기름을 다른 탱크로 옮겨 실어 해양오염 규모를 줄였으며, 자력으로 20여분 만에 배를 암초에서 빼냈다.
통영해경은 평소 다니는 항로인데도 암초에 걸린 점으로 미뤄 부주의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방제작업을 끝내는대로 제1성진호 선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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