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나뿐인 아시아 최대 철도·물류 관련 국제전시회인 ‘2005 부산 국제 철도 및 물류산업전’이 8~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세계에서 손꼽는 철도 제작사인 프랑스 알스톰을 비롯해 15개국 151개사(국내 112개사, 국외 39개사)가 벡스코 전문전시장 1·2홀과 야외전시장에 500여개의 부스를 차려놓고 참가한다. 전시장은 △철도관(철도차량, 역무자동화설비 등) △물류관(물류자동화, 물류장비·운송기기 등) △아이티에스관(교통정보, 주차장 무인자동화시스템 등) 등으로 나뉘며, 국내에서 세계 세번째로 개발한 자기부상열차와 2007년 3월부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할 최첨단 전동차도 선보인다.
딸린행사로 △동북아 통합 교통물류망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9~10일) △해운 컨테이너 물동량 예측에 관한 세미나(8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9일) △한·영 철도기술 세미나(8일) 등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수출·투자 상담회도 마련돼 있다.
이 전시회는 비즈니스 상담 위주의 산업전시회이기 때문에 일반인에겐 11일 하루만 관람을 허용한다. 입장료 3000원.
8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 관련 기관과 업계, 외국공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결사업이 가시화돼 가는 시점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철의 실크로드’의 기점이자 종점인 부산에서 관련 국제 전시회를 열게 돼 뜻 깊다”며 “30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051)740-7376.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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