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여행 행태
관광객 4962명 설문조사…10명중 2명만 ‘단체관광’
성산일출봉 가장 인상적…두차례 이상 방문 83.9%
성산일출봉 가장 인상적…두차례 이상 방문 83.9%
제주를 찾는 관광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개별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관광을 마치고 떠나는 15살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4962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실시한 ‘2009 제주방문 관광객 설문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조사에서 제주관광의 유형, 방문횟수, 숙박형태, 체재일수 등 제주 관광과 관련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10일 조사 결과를 보면 개별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76%를 차지했으며, 단체관광객은 24%에 그쳐 개인적으로 제주 관광에 나서는 관광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관광협회는 학계의 자문을 받아 10명 이내의 관광객은 개별관광객으로, 10명 이상은 단체관광객으로 분류하고 있다. 개별관광객들은 남성이나 여성, 연령층에 관계없이 골고루 분포했다. 반면 20살 이하와 50대의 단체관광객 비율은 각각 47.5%와 35%로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중·고교생 등 수학여행과 친목여행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개별관광에 맞게 자유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전체 여행객의 75%로 나타났고,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경우는 25%에 지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은 휴양펜션 및 민박(30.3%)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관광호텔(25.5%), 콘도미니엄(19.4%), 일반호텔(11.9%) 등의 차례로 나타나 펜션이나 민박 선호도가 높았다.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인상 깊었던 관광지는 성산일출봉이 가장 높았으며, 우도, 한라산, 올레, 섭지코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 방문횟수가 몇 번이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83.9%가 2차례 이상 제주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가운데 4차례 이상 방문자는 43.6%나 됐다. 이처럼 재방문객 비율이 높은 것은 한라산 등반이나 오름 트레킹, 제주올레 걷기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관광협회 쪽은 밝혔다. 김창효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소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개별관광이 대세를 이루는 추세지만 등산이나 낚시, 트레킹, 골프 등 레저스포츠 분야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2007년 6.7%에서 지난해에는 14.9%로 크게 늘었다”며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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