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51) 순천대 총장
장만채(51·사진) 순천대 총장이 10일 전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총장직을 사퇴했다. 장 총장은 “오는 10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 교직원과 학생에게 송구스럽다”며 “전남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보탬이 되고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을 거쳐 1985년 순천대 교수로 부임했고 2006년 총장에 당선됐다. 장 총장은 지난달 전남지역 시민단체 회원 80여명으로 짜여진 전남교육감 도민후보 추대위에서 도민후보로 선정됐다. 순천대는 교무처장이 총장 권한대행을 맡고, 대학의 학사는 학·처장 협의체에서 결정하게 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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