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korail.com)은 고속철도 오송역, 김천역, 구미역 신설 공사로 8월28일까지 5개월여 동안 경부선과 호남선을 운행하는 모든 고속열차 운행 시간이 2분에서 7분까지 지연 운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지연 운행은 신설역사의 궤도와 고속선 본선을 연결하는 공사 때문으로, 실제 공사는 열차 운행이 끝난 심야 시간대에 진행되지만 낮 시간대에도 작업 구간에서는 열차들이 속도를 줄여 운행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어 공사 일정에 따라 고속열차의 서행 운전 속도와 지연 장소가 달라 열차운행시각표는 바꾸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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