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감자살 비민주적 학교운영 탓” 개선촉구
충북도교육감 과잉 영접 등의 파문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옥천 한 중학교 김아무개(61) 교감 사건과 관련해 전교조 충북지부가 교육감의 학교 방문 제도 개선 등 학교 행정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9일 “학교장의 독선, 비민주적 학교 운영, 교육청의 부당한 압박 등이 김 교감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며 “교육청은 구체적인 학교 행정 개선책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교육감이 학교를 찾아 현장의 고민을 듣는 ‘찾아가는 교육감실’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 민원이나 고민의 수렴보다는 방문 자체에 그치고 있다”며 “교육청 상급 관리가 학교를 찾으면 모든 일을 젖혀 두고 영접에 골몰하는 관행이 있는 한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고위 관리 과잉 영접을 없애는 등 민주적 학교 행정을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천호 교육감은 “김 교감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뢰와 화합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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