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실 가동률도 69% 불과
학교법인 예원예술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짜 입장객이 많은데다, 가동률도 낮아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의회는 10일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심사를 벌인 결과, 전북도 소유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지난해 전체 관람객(40만4756명) 중에서 무료 관객 비율이 무려 67%(27만2천799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전당 안 공연실의 전체 가동률도 69%에 머무르는 등 자체 수입이 적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소리문화의전당 운영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재정면에서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전북도에 촉구했다.
2001년 9월 문을 연 소리문화의전당은 예원예술대에서 2003년 1월부터 위탁받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전북도는 해마다 30억6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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