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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대학들, 건물이 예술이네~

등록 2010-04-12 22:33

대전 대학들, 건물이 예술이네~
대전 대학들, 건물이 예술이네~
실용성·예술성 갖춰 호평




대전지역 대학들이 건물 명품시대를 열고 있다.

대전 배재대는 1995년 21세기관 준공을 시작으로, 2005년 예술관과 국제교류관, 2007년 국제언어생활관을 새로 지은데 이어 6월에는 신학관과 유아교육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21세기관은 1~5층이 통으로 뚫린 중앙홀로 자연광이 건물 안을 밝혀주는 구조로 유명하며, 그랜드 피아노 모양을 딴 예술관(사진)은 보는 각도에 따라 건물이 다르게 보인다. 유아교육센터는 여성과 어린이들이 주로 사용할 건물이라는 특성을 살려 곡선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중앙 공간은 집단간 소통을 강조했다.

이 건물들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등을 휩쓸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돼 지난 해부터 지난 3월까지 전국 32개 대학의 건축전공 학생 1천여명이 학교를 찾는 등 견학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대 이성호 교수(건축학부)는 “건물마다 특성이 뚜렷하고 주변 환경과 잘 조화를 이뤄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대 역시 노출 콘크리드 기법과 철재를 마감재로 사용해 현대적이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해 신축 건물마다 관심을 끈다. 혜화문화관과 제2생활관은 군더더기 없는 세련미가 돋보이면서도 사용자 동선과 안정감이 뛰어나다. 2005년 지어진 실내체육관인 맥센터는 1층에 나무로 만든 이동식 스텐드를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2007~2008년 지은 문무관과 국제생활관, 법과대 건물은 실내 마감재로 콘크리트와 유리, 철재를 혼용해 마치 미술관 같다. 이 대학 홍보실 박정웅씨는 “학교 건물이 명품으로 소문나면서 광고 사진 촬영지로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사진 배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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