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서군택 등 민노·진보신당 도의원후보 7명
무상급식·보육지원 등 복지공약 앞세워 틈새 공략
무상급식·보육지원 등 복지공약 앞세워 틈새 공략
“우리도 뜁니다.”
6·2 지방선거에 나서는 제주도 내 진보정당 후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 구도에 가려 여론의 주목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이들은 주로 사회적 약자와 맞벌이 부부 등의 ‘표심’을 파고드는 데 공약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에는 민주노동당에서 강경식(43·제주시 이동2동 갑) , 김영수(43·제주시 이도2동 을), 고용빈(32·제주시 일도2동 을), 고승완(45·제주시 애월읍), 김혁남(32·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예비후보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진보신당도 서군택(52·연동 갑), 김영근(46·노형동 갑) 예비후보가 도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민노당 소속 후보들은 ‘피부로 와 닿는 특별함이 있는 특별자치도, 제주판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구호를 내걸고 생활과 복지에 공약의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무상 예방접종 실시 △무상급식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밭작물 최저이윤보장제 도입 △어르신 복지카드 발행을 통한 복지혜택 등 5가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이들은 24시간 운영하는 거점 어린이집 운영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노인들의 건강과 소일거리를 위해 도심지 등의 공한지를 이용해 노인 텃밭 가꾸기 정책과 영세상인들을 위한 대형마트 운영시간의 조정 및 합리적 규제도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진보신당도 비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복지 공약 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영근 예비후보는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 현장에는 제주에 주소를 둔 도민들을 일정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등 건설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2010년 현재 제주도가 영유아 보육지원사업에 집행하고 있는 예산은 650억원”이라며 “기존 낭비성 예산을 보육지원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제도정비를 통해 5살 미만의 무상보육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서군택 예비후보는 “아토피 없는 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만들고, 휴일 및 야간 보육시설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강경식 민노당 도당위원장은 “양대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지만, 생활 속 정치를 구현하는 모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김 예비후보는 또 “2010년 현재 제주도가 영유아 보육지원사업에 집행하고 있는 예산은 650억원”이라며 “기존 낭비성 예산을 보육지원사업비로 전환하는 등 제도정비를 통해 5살 미만의 무상보육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서군택 예비후보는 “아토피 없는 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만들고, 휴일 및 야간 보육시설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강경식 민노당 도당위원장은 “양대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지만, 생활 속 정치를 구현하는 모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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