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는 학교장 추천전형 원서를 다음 달 14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정원은 150명이며 이 가운데 약 20%(30여명)는 농·산·어촌 학생과 차상위 계층 학생에게 우선 할당된다.
카이스트는 원서 접수에 앞서 26일부터 전국 농·산·어촌 고교 등에 입학사정관을 파견해 신입생 모집요강을 설명할 계획이다. 일정은 6~7월 입학사정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담임교사를 만나고 학생생활기록부 등 서류 평가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8월6일 심층 면접을 실시한 뒤 8월20일 전임 교수로 꾸려진 학생선발위원회에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교장 추천전형에서 과학고와 외국어고, 자사고, 예술고, 체육고,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된다. 안내는 이 대학 입학처 누리집(admission.kaist.ac.kr) 참조.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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