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에 배·포도나무 등 분양
전남 농촌마을 프로그램 인기
전남 농촌마을 프로그램 인기
전남도내 농촌 정보화마을에서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을 분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군 옥과면 무창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황등쌀 정보화마을’은 사과나무를 분양하고 있다. 무창리 사과농장 주인 7명은 도시민들에게 한 그루당 8만7000원씩에 174그루를 분양했다. 홍로, 부사, 산사 등 3종의 사과나무 중 한 그루를 선택한 뒤 분양받은 나무에서 열리는 사과를 모두 수확해 가는 방식이다. 산사는 보통 8월께 수확하고, 홍로와 부사는 9월과 11월에 따면 된다. 사과나무 분양 농가에선 사과 수확기까지 친환경 농법으로 나무를 관리해 주고, 최소한 사과 25㎏ 이상 수확을 보장해준다.
분양을 신청한 도시민들은 분양받은 나무에서 사과가 열리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직접 농장을 찾아 사과 꽃 솎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앞으로 사과나무 농장주들은 사과에 ‘행복’, ‘사랑’이나 자기 이름 등을 새기거나 그림을 붙이는 행사도 연다. 황등쌀 정보화마을 정선희(39) 사무국장은 “가족들이 함께 농장에서 사과를 수확해 가면서 즐거워한다”며 “수확 때까지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사과나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10-3694-7208.
장성 황룡정보화마을(061-394-0044)에서도 지난달 1일부터 8월20일까지 포도나무를 그루당 5만5000원에 분양한다. 영암군 시종면 ‘달보는마을’(011-9182-3942)에서는 6월30일까지 배나무를 그루당 13만원에 분양한다. 나주 봉황황토마을(061-334-7900)은 한라봉을 그루당 10만원, 배나무를 그루당 13만원에 각각 분양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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