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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록 대전시교육감 “지역간 교육불균형해결할 것”

등록 2005-01-17 21:29수정 2005-01-17 21:29

17일 민선 4대 대전시교육감에 취임한 오광록 교육감은 “‘꿈과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을 위해 학부모, 교원·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합리적인 시책과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이를 위해 “임기 동안 학생에게는 희망을 주고 학부모에게는 믿음, 교사에게는 긍지를 주는 정직한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전은 대덕밸리와 다양한 행정기관이 있는 특수성에 옛 도심과 새 도심과 교육 불균형, 공·사립학교 격차, 둔산지역의 과밀학급 해소 등이 교육의 변수들”이라며 “각계에 의견을 묻고 전담할 기획팀도 꾸려 지역간 교육 불균형 문제부터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의 의지와 철학대로 사업 구상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이양해 학교장의 자율성을 더욱 보장하는 등 교단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초·중·고교는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장래 지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인성 및 지성교육은 강화하고 바로 잡아야 할 제도들은 고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고와 충남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고교 교사, 한밭대 교수를 거쳐 대전시 교육위원회 의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009년 1월까지다.

한편, 전교조 대전지부는 성명을 내어 “오 교육감 취임을 축하하고 개혁적인 교육 정책들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대변인은 “교원평가 반대와 학교 급식의 직영 전환과 무상 급식 실시 등을 통해 학교교육 정상화와 공교육 기틀을 세우는 교육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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