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철환(51), 이석재(64)후보.
“인사위원회 독립” “군민 배심원제”
[화제의 선거구] 전남 해남군 전남 해남은 민주당 경선에 승리한 김충식 전 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중도하차하면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역이다. 박희현 전 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낙마한 뒤 치러진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 전 군수마저 군수 후보에서 교체되자 유권자들 사이에 “무엇보다 깨끗한 인물을 찍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삼선 군의원에 도전하려다가 민주당 전략공천을 통해 군수 후보 공천장을 거머쥔 박철환(51·왼쪽 사진) 후보는 해남군의회 부의장 출신이다. 해남군 농업경영인회장을 지냈으며, 공무원에 특채돼 최일선인 면사무소부터 11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군의회 의정 활동 과정에서 보여준 청렴하고 합리적인 이미지가 장점이다. 하지만 면 단위에선 인지도가 떨어지고 최근에 민주당 거부 정서가 퍼지고 있는 점이 부담스럽다. 이석재(64·오른쪽) 후보는 삼선 전남도의원과 도의회 수석 부의장을 지내며 다져온 정치적 지지기반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김 전 군수에게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그는 이번엔 무소속 후보로 세번째 군수직에 도전한다. 그는 지역 내 ‘반민주당 정서’를 십분 활용하고 조직기반을 가동하면, 상대 후보의 조직선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무상급식에 대해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면 실시하되, 고교는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는 태도다. 박 후보는 “인사 비리를 막기 위해 인사위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 배심원제를 통해 인사를 검증해 행정 내부의 줄세우기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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