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깨끗한 군수’ 옥석 가리기 3파전

등록 2010-05-17 18:42수정 2010-05-17 22:59

위부터 전완준(52), 임호경(58), 구충곤(51).
위부터 전완준(52), 임호경(58), 구충곤(51).
옥중출마 현직에 맞서 ‘청렴’ 강조




[화제의 선거구] 전남 화순군

전남 화순군수 선거전은 ‘형제 군수’와 ‘부부 군수’의 대결에 민주당 후보가 가세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전현직 군수인 전완준(52)·임호경(58) 무소속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틈을 구충곤(51) 민주당 후보가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중인 전 군수(52)는 지난 14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옥중출마를 선언했다. 전 군수 쪽은 광주~화순 지하철 건설 등 주요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추진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 군수의 친형인 전형준(54) 전 군수는 “동생이 2006년부터 각종 고소·고발에 시달려왔지만 비리가 나온 것이 없다”며 “동생이 억울하게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무소속 임 후보는 ‘깨끗한 선거’를 기치로 조직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선거에 뛰어들었다. 부인 이영남 전 군수는 전 군수의 형 전형준 전 군수에게 2006년 5월 패했다. 임 후보는 “‘부부 군수’ 4년 임기 동안 9번의 수사·감사를 받았지만, 공무원이 단 1명도 입건된 사례가 없다”며 “‘형제 군수’와 동일시하는 것이 안타깝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공동묘지가 있는 알뫼산 공원화와 중학교 1곳 광덕지구 이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 구충곤 후보는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뒤 긴급투입됐다. 구 후보는 군민대통합 운동과 초·중·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민주당의 조직력으로 초반 열세를 극복할 태세다. 구 후보는 “현장에 나가면서 고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좋다”며 “‘부부 군수’와 ‘형제 군수’에 거부감을 가진 유권자들이 많아 19일 출범식 이후부터는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이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