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선거구] 전남 나주시
‘경제활성화’ 맞서 ‘민생자치’ 호소
‘경제활성화’ 맞서 ‘민생자치’ 호소
전남 나주는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곳이다. 2002년과 2006년 신정훈 전 시장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를 물리쳤다.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배임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한 뒤 치러지는 선거전엔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도 민주당 임성훈(50) 후보와 신 전 시장의 부인 무소속 주향득(48)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광주일보>가 21~22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나주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임 후보는 21.1%, 주 후보는 16.5%를 얻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광형(55) 후보가 8.5%, 무소속인 김대동(64) 후보가 7.5%로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층이 절반에 가까운 46.0%로 조사돼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움직일지 주목된다.
임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벤처기업가인 임 후보의 경력이 지역발전 기대심리를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역을 떠나 있었다는 점과 당내 경선 후유증 등이 다소 부담이 되고 있다. 주 후보는 신 전 시장이 시작한 혁신도시 완성과 민생자치 실현을 주장하며 표밭을 갈고 있다. 시민후보로 출마한 주 후보는 25년 동안 농민운동가와 민생정치 대변자로 한결같이 살아온 삶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나주시장을 지낸 김대동 후보와 나주시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광형 후보는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이비에스 농어민방송 대표인 최동원(43) 후보도 농가소득 증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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