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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주택에 자동경보기

등록 2005-06-14 21:47수정 2005-06-14 21:47

서울시, 수해대비책 마련

서울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저지대 주택 침수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수해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해 대비책의 초점을 저지대 주택 침수를 막는데 두고 상습 침수 주택에는 침수 자동경보기를 지급하고,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방수비닐팩과 물품보관 선반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자동경보기는 방에 물이 차면 경고음을 내는 장치이며, 방수비닐팩은 이불이나 중요물품을 넣어두면 2~3일 동안 물이 들지 않는 주머니다.

시는 또 지난해 3만8000가구에 이어 올해에도 1만2500가구의 지하주택에 빗물의 역류를 막는 하수역류방지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집중 호우 때 공공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상대적으로 낮은 지하주택으로 빗물이 역류하는 것이 수해의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시는 모래주머니 125만개를 저지대 지하주택 주변에 미리 준비해 긴급 상황 발생 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래주머니는 관할 구청에 신청하면 개인적으로도 지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기상청 자료와 각종 댐·펌프장의 수문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침수와 하천 범람을 예측하기 위해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침수예측 자문단’을 운영한다. 수해가 예상될 때 기상특보, 재해상황, 대피요령 등을 빨리 전달하기 위해 10만8000세대에 음성·문자 메시지를 3분 이내에 동시에 보내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도 작년에 이어 또다시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장마철 대비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하수역류방지기나 양수기 설치 등 주민 스스로 침수방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침수로 피해를 당해도 주택수리비와 위로금 등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수방대책 마련을 당부했다.(1588-3650)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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