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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창원시장 당선자, 취임전 업무개시

등록 2010-06-08 23:23

박완수 통합 창원시장 당선자
박완수 통합 창원시장 당선자
7월 통합시 출범위해 공무원인사 등 권한 행사키로
박완수(사진) 통합 창원시장 당선자가 통합 창원시 출범과 시장 취임 이전이지만 이미 사실상 권한 행사에 들어갔다.

통합시출범준비단은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을 위해 박완수 통합 창원시장 당선자가 아직 취임하지 않았지만 20일 구청 개청과 의회 개원 준비요원 내정 발령, 25일 전체 직원 내정 발령 등 인사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인사권은 창원·마산·진해 3개시와 합의해 행사하게 될 것이며, 인사 일자는 통합 창원시 출범과 시장 취임이 이뤄지는 다음달 1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창원·마산·진해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통합 창원시청과 5개 행정구청으로 인사발령을 받아 자리를 옮긴다. 이에 앞서 이달 중순까지 임시 통합시청사와 5개 구청사가 마련된다.

현재의 창원시청에 마련되는 임시 통합 창원시청에는 2실7국 43과 175담당 887명이 배치된다. 5개 행정구청에는 각각 4급 구청장과 8개과가 배치되며, 정원은 의창구(명곡동주민센터) 186명, 성산구(성주동주민센터) 185명, 마산합포구(마산시청) 184명, 마산회원구(올림픽기념생활관) 180명, 진해구(진해시청) 173명으로 정해졌다. 마산합포구와 진해구는 여권 사무 대행업무도 수행한다.

통합 창원시는 기존 창원·마산·진해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재 근무하는 3863명을 그대로 두되, 주민생활·생활복지·행복나눔·여성가족과를 둔 주민생활국과 균형발전·광역교통·대중교통·부대이전과를 둔 균형발전국을 10년간 한시기구로 설치해 이후 상황에 맞춰 조직 규모를 줄일 방침이다.

박 당선자는 “창원·마산·진해시 통합과 관련해 마산시민도 그렇지만 특히 진해시민들에게 골이 깊게 파인 것을 선거 기간 느낄 수 있었다”며 “통합 창원시 새 청사 건립 전까지는 한 달에 창원시청 2주, 마산시청 1주, 진해시청 1주씩 옮겨 다니며 근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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