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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땅밑으로 들어가나

등록 2010-06-14 22:53

강운태 당선자 “지상형 재검토”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에 찬성하면서도 지상 고가 방식의 타당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강 당선자는 최근 도시철도건설본부 업무보고 때 “광주시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찬성한다”며 “그러나 지상 고가 경전철 방식은 도시 미관을 해칠 우려가 높아 바람직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최선의 방식이 무엇인지 검토하겠다”고 추진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도시철도 2호선의 노선을 그대로 둔 채 추진 방식만 지상에서 지하로 바꾸면 해묵은 경제성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시 쪽은 “계획 노선 41.5㎞를 지상으로 놓으면 1조9000억원, 지하로 설치하면 4조1000억원이 들어간다”며 “대구 3호선 전구간, 부산 4호선 절반도 국고지원을 고려해 지상으로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23년까지 백운광장~전남대~일곡~첨단~상무~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을 잇는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국토해양부의 노선계획 변경 승인 등 절차를 진행중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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