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세계박람회 성공,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달려”

등록 2010-06-16 18:48수정 2010-06-16 22:30

김충석 여수시장 당선자
김충석 여수시장 당선자
[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충석 여수시장 당선자
공항·항만 등 집중투자
“무상급식 단계적 시행”

김충석(70·사진) 전남 여수시장 당선자의 장점은 앞뒤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2002년 시장에 당선된 뒤 월급을 사회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일은 시민들에게 아직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번 선거에서 출마 선언 한 달여 만에 4년의 공백을 딛고 현직 시장을 꺾은 것도 시민들이 이런 솔직함과 성실성을 믿어줬기 때문이다.

김 당선자는 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여수시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 김 당선자는 “무엇보다 2년여 남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로 여수를 남해안 공동 발전과 선진국 도약의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부족한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 연륙·연도교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도시공사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 당선자는 “도시공사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조직”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그는 “인수위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폐지 여부를 결정하면 시의회의 동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설령 유지되는 쪽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지금 체제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예산 낭비와 생태계 파괴 우려를 낳았던 여수시 야간경관 사업의 경우 “추가 사업은 없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검토한 뒤 중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내년 초등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 4월 무상급식 지원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해 근거가 마련됐지만, 예산의 범위 안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추진비도 1년에 한차례씩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또 국민참여당 강용주 시장 후보와 막판 극적 단일화를 통해 당선된 그가 약속대로 참여당 인사들과 협력을 통해 시정을 공동으로 꾸려갈지도 관심거리다. 다만, 김 당선자는 “민선 3기 제2청사 교환 때 통합청사 계획을 추진중이었으나 민선 4기에 중단됐다”며 2012년 박람회 개최 이후 통합청사 추진 의사를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