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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최영호 “문화교육특구 만들어 인재양성 힘쓰겠다”

등록 2010-06-22 18:25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당선자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당선자
[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당선자
“이렇다 할 생산 기반이 없는 광주 남구를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맞춰 문화교육특구로 바꾸겠습니다.”

최영호(45·사진) 광주 남구청장 당선자는 22일 문화교육특구 조성 공약을 이행하는 데 구정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사직공원·송암산단 일대를 문화투자진흥 지구로 지정해 생산성 높은 문화기업체를 유치해야 한다”며 문화와 경제를 연결지었다.

그는 또 광주에서 처음으로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올해 남구의 교육관련 예산은 1억4100만원에 불과하다”며 “교육예산을 대폭 늘려 교육특구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늦어도 2012년엔 교육특구 지정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광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봉선동 일대를 인재의 산실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펼쳤다.

1983년 전남대에 입학한 그는 호남학생민주화투쟁연합 의장을 지냈고, 직선제 개헌과 5·18 진상규명 투쟁을 벌이다 구속되기도 했다. 민주당 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자 10명을 물리치고 공천을 받은 뒤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 현역 구청장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대학생 때 열정을 이제 남구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바치겠다. 떠날 때 박수 받을 수 있는 단체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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