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홍성에 대규모 산업단지 들어선다

등록 2010-06-22 22:38

일진그룹과 공장 건립 MOU 체결
충남 홍성군 갈산면 기산·동성·부기·취생리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회를 열어 홍성군이 낸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성일반산업단지 실시계획안을 보면, 이 산업단지는 내년 말까지 113만5000㎡의 터에 1391억원을 들여 기반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홍성군은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67%인 76만㎡는 산업시설 부지로 활용하고, 1만4000㎡(1.2%)에는 산업 활동 및 이곳에 입주하는 생산업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시설을 세운다. 또 9만4000㎡(8.3%)는 공원과 도로, 폐수처리시설, 유수지,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도청 신도시) 건설에 따라 홍성읍 원도심이 공동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도청 신도시의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충남도와 홍성군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이다. 이 산업단지에는 일진그룹이 올해부터 2015년까지 1조5950억원을 들여 초고압 대용량 케이블 생산업체인 일진전기와 일진경금속, 일진소재 등 3개 주력 계열사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일진그룹은 앞으로 홍성에 66만~99만㎡ 규모의 터를 추가로 확보해 나머지 11개 계열사도 이전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홍성군과 일진그룹은 지난해 8월31일 홍성일반산업단지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권희태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도청이전 신도시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연간 2조215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3217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