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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남도의회에 ‘야권 교섭단체’

등록 2010-06-22 22:47

당선자 11명, 민주개혁연대 창립
“한나라 독주막고 서민복지 확대”
경남도의회에 야권 교섭단체가 구성된다.

경남도의원 야권 당선자 11명은 22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를 창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민주개혁연대의 창립은 정당과 이념을 뛰어넘어 올바른 도의회를 구현하고, 한나라당의 독주에 맞서서 경남도정과 도의회를 도민들에게 돌려놓기 위한 발로”라며 “민주개혁연대는 민생현장에 뛰어들어 의회의 변화 뿐만 아니라 경남도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회견문에서 “반환경적이고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와 친환경 무상급식의 실현, 정상적 공교육 체계 확립, 영·유아 무상교육 등 서민 복지의 확대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개혁연대에는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5명, 진보신당 2명, 국민참여당 1명 등이 참여한다. 재선에 성공한 손석형(민주노동당), 김해연(진보신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부대표 겸 사무국장에 명희진(민주당), 부대표 겸 대변인에 공윤권(국민참여당) 당선자가 맡았다. 이들은 경남도의회 의장단 선거에 후보를 내는 것을 한나라당의 독주체제를 부각·개선시키는 첫번째 활동계획으로 정했다. 무소속 당선자 5명의 참여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손석형·김해연 공동대표는 “도민의 기대를 담아 도의회 운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활동으로써 도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2008년 7월7일에도 민주당 2명, 민주노동당 2명, 진보신당 1명, 무소속 2명 등 7명의 비한나라당 의원들이 교섭단체 ‘새희망연대’를 구성했으나, 도중에 2명이 사퇴하는 바람에 구성 요건 미달로 지난 5월 해산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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