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공단·첨단의료단지 조성 개발 대신 환경 살릴 것

등록 2010-06-22 22:54

김맹곤 김해시장 당선자
김맹곤 김해시장 당선자
[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맹곤 김해시장 당선자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된 만큼 ‘야권 시정참여단’을 만들고,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취사 선택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생각입니다.”

김맹곤(64·사진) 경남 김해시장 당선자는 2004년 김해시 갑선거구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됐으나 1년도 넘기지 못한 2005년 3월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 확정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그 바람에 5년 동안 피선거권까지 빼앗겼다. 하지만 피선거권을 되찾고 처음으로 출마해 영남 지역에서는 유일한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김 당선자는 “지난 5년의 세월 동안 마음을 풀기 위해 외국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대부분 시간을 은거하며 보냈다”며 “그렇다고 와신상담까지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당장 추진하려는 것은 막개발 때문에 훼손된 지역의 환경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는 4대강 사업 역시 전형적인 막개발로 인식하고 있다. 2015년까지 제대로 된 공단을 조성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나홀로 공장들’을 모을 계획이다. 공단으로 옮기는 공장에는 지방세 감면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김해에는 공장이 6000여개나 되지만 김해를 대표하고 상징할 만한 브랜드가 없다는 것도 고민거리이다.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첨단 생명의료사업단지를 조성해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 이미 인구 12만명에 이른 장유 새도시의 기형화를 막는 일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그가 잠들어 있는 봉하마을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그는 “노 대통령은 퇴임 이후 고향에 정착하는 문화를 만든 첫 대통령이자, 김해에 소중한 정신적 유산을 남긴 분”이라며 “봉하재단과 협의해 노 대통령이 남긴 유산을 특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한나라당 텃밭 속 유일한 민주당 단체장이어서 주위의 시선이 아주 부담스럽다”면서도 “시민들에게 칭찬받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