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장성군수 당선자
[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양수 장성군수 당선자
김양수(59·사진) 전남 장성군수 당선자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살려 침체된 장성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1976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무안부군수와 전남도 행정혁신국장,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전남도 자치행정과장 때는 공무원직장협의회 투표에서 연구개발 및 업무추진 능력과 리더십 등 2개 부문의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현 이청 군수와 맞붙은 선거에서도 김 당선자의 풍부한 행정 경험이 큰 장점으로 부각됐다.
김 당선자는 “지역에 와서 보니 축제 때만 잠시 북적거릴 뿐 평소엔 음식점이 너무 한가해 깜짝 놀랐다”며 “자영업소를 보호하고 지역상가를 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상가 리모델링과 간판의 재정비 사업,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과 영세업자 점포 임대료 일부 지원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나노기술산업단지 조성과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주요 추진 과제로 꼽고 있다. 또 진원면과 남면 지역이 일부 포함된 광주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도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생각이다.
“장성은 지리적으로 광주와 가까워 사람들이 계속 광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역 낙후와 침체의 주된 원인이지요.”
하지만 그는 지역 자원을 잘 활용하면 약점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 당선자는 “장성은 전남의 관문이고, 교통의 요충지”라며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인 축령산과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 등을 잘 활용해 특색있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원과 향교 등 장성의 독특한 유교문화 유산을 매력적인 지역문화 관광자원으로 가꾸는 아이디어도 모을 방침이다.
김 당선자는 “겸손한 군수가 되겠다”며 “선거 때 저를 지지한 분이든, 지지하지 않은 분이든 모두를 끌어안고 손잡겠다”고 덧붙였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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