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통합·정원축소설 나도는 경영대·인문대 등 반발
충북대가 충남대와 통합이 무산된 뒤 대학별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학과 간 이해 관계 등으로 내부적으로 마찰을 빚는 등 크게 술렁이고 있다.
충북대는 17일까지 단과 대학에서 자체 구조 개혁안을 받은 뒤 20일 20여명으로 이뤄진 기획위원회를 열어 대학 구조 개혁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이후 대학은 구성원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30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구조 개혁안을 낼 방침이다.
그러나 대학별 구조 개혁안을 모으면서 학과간 통·폐합, 정원 감축 소문이 퍼지면서 대상으로 떠오른 학과의 교수나 학생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사회대 흡수 통합설이 나오고 있는 경영대, 의대에 흡수 통합설이 나오고 있는 약대와 수의대, 공대 통합설이 나오고 있는 전기전자 컴퓨터공학부, 경제학과 통합설이 나오는 농경제학과 등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또 정원 감축설이 나도는 인문대 어문학부와 자연대, 공대 등의 비인기 학과 들도 벌써부터 정원 감축 반대 기구를 꾸리려는 등 대학의 구조 개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기획실 이철우씨는 “지금까지 구조 개혁안은 12개 단대, 1개 학부 안에서만 이뤄지는 논의에 지나지 않는데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대학이 술렁이고 있다”며 “단과대 간 통합이나 정원 감축 등은 구성원의 의견이나 대학 상황 등을 종합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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