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인상 반대 등록거부 10명 제적
전남대 총학생회는 21일 대학 쪽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해 등록을 거부한 학생 10명을 제적시키자 일주일째 총장실을 점거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 1월 대학이 기성회비를 9.5% 인상하자 등록금을 총학생회 계좌로 입금하는 ‘민주납부운동’을 벌였다.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대학이 최종 납부 시한을 통보하자, 민주납부운동에 참여한 300여 명 중 총학생회 간부 등 10명을 제외하고 등록했다. 이들은 대학이 지난 15일 유형철(농생대4) 부총학생회장 등 미등록 학생 10명을 제적하자, 곧바로 총장실을 점거해 제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대학과 총학생회는 지난달 13일 △대학-학생 등록금 인상 협의 기구 구성 △등록금 인상분 일부 장학금 지급(2천명) 등을 협의했지만, 일부 학생들이 이의를 제기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몇차례 등록 기간을 연장하면서 학생들을 설득했지만 최종 시한을 넘겨 학칙에 따라 제적 처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한균 총학생회장은 “대학본부와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실무 차원에서 협의했지만, 구성원들의 반대가 많았다”며 “대학 쪽은 인상분의 일부를 4만~5만원씩 개인별로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정채 총장은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한 뒤 옛 본관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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