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본부 출신 등 3명…면접 지각 응시자 합격 논란도
경남도가 최근 김두관 지사의 측근 인사들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잇따라 임용하고 있다.
경남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직원들의 학연·지연 관련 모임까지 금지시킨 김 지사지만 정작 인사하는 것을 보면 김태호 전 도지사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도는 20일 6·2 지방선거 당시 김 도지사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상황실장 진아무개(46)씨를 계약직 나급인 경남도 서울사무소 전문요원으로, 선거대책본부 미디어팀장 임아무개(29)씨를 계약직 다급인 도정 홍보요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계약직 4호인 서울사무소장에 경찰 출신이면서 김 지사와 10여년 전부터 친분이 있는 권아무개(51)씨를 임용했다. 특히 권씨는 지난 7일 면접시험 때 오전 9시3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 등록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못하고 오전 11시10분께야 도착했으나 합격돼, 시험에 응시했다가 탈락한 박아무개(58)씨의 항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오전 9시30분까지 등록해야 한다는 것은 의무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지키지 않아도 탈락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며 “이들 합격자 모두가 김 지사의 측근인지는 알지 못했고 알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사무소 전문요원에 임용된 진씨는 “정무 기능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도지사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정상적 절차에 따라 적임자를 뽑았다면 도지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이라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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