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연관산업도 ‘부릉’
전남도, 영암 경기장 주변 집적화단지 조성 검토
전남도가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린 서킷 등이 포함된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안 삼포지구에 모터스포츠 연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 등 사후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전남도는 코리아 그랑프리 서킷 등이 포함된 삼포지구(428만8000㎡)를 F1 관련 설비단지와 연구·교육시설이 포함되는 모터 스포츠 도시로 변모시킬 구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삼포지구 1만606㎡의 터에 1667억원 규모의 모터스포츠 연관 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연말 안에 지식경제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지경부 요청에 따라 전문 기관에 의뢰하면 내년 12월께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와야 국비 확보 등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모터스포츠 클러스터엔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서 상용차 생산업체와 차별화된 고성능 부품을 연구·개발한다. 또 이곳에선 연구·개발된 부품을 장착한 뒤 적합성과 안전성을 점검하는 시설과 전시·교육시설도 갖춘다. 이와 함께 바디·새시나 종합제어기, ‘쇼크 앱소버’ 등 20~30개 고성능 부품을 직접 생산해 취향껏 승용차를 개조하려는 소비자층을 겨냥한다.
이상진 F1지원과 모터산업계 담당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머신 무게가 650㎏밖에 안 되고, 사고가 나더라도 선수가 다치지 않는 것은 첨단 자동차 부품 소재 덕분”이라며 “모터스포츠 클러스터에서 개발된 고성능 부품을 장착한 자동차를 인근의 국제 자동차 경주장 서킷에서 시험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면 충분히 마케팅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를 유치해 국제 자동차 경주장 사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F1대회 전 단계인 F3대회가 11월26일부터 사흘 동안 영암 경주장에서 열린다. 또 11월6·7일 성우 오토모티브 주최로 열리는 ‘2010 모터스포츠 그랜드 페스티벌’(가칭)에도 국내 선수 7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월13·14일에는 현대자동차 주최로 신차 발표회와 스피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자동차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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