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서 의학박람회 열려
명의 강연·향기치료 체험 가능
명의 강연·향기치료 체험 가능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좋은 점을 융합해 새로운 의학을 창출할 수는 없을까?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미리 건강하게 사는 법은 무엇일까? 29일 전남 장흥에서 개막돼 10일 동안 진행되는 ‘2010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는 이런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의학 박람회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명의와 명사 29명의 강연이다. 전세일 차의과대 대체의학대학원장이 ‘장수를 위한 건강관리 5계명’에 대해 강연한다. 통합의학 전문가 전홍준 광주 하나통합의원 원장도 ‘병의 원인을 알아야 완치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암 아는 만큼 이긴다>의 저자 박중욱 호남병원 원장은 30일 ‘치매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강연을 이어간다.
유방암 수술 권위자로 잘 알려진 최명숙 원장의 강연과 최종환 원장의 비염·아토피 치유법 강연 등도 마련된다. 산악인 허영호·엄홍길 대장도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미술치료(김선현 교수·차병원)와 향기치료(오홍근 교수·전주대) 등 통합의학의 새로운 성과도 소개된다. 다음달 3일 장흥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에선 스위스와 일본 통합의학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다.
전시관에선 110개 의료연관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의학정보와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서양의학관은 최첨단 현대 서양의학 기기와 의술을 체험할 수 있다. 한의학관에선 한의학 관점으로 본 건강법을 듣고 체질진단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통합의학의 새로운 분야인 향기치료 체험, 미술치료 체험 등이 기다리고 있다. 오장(간·폐·심장·신장·비장)터널은 인체 다섯 장기의 기능과 질병을 소개하고, 육부(담·위·소장·대장·방광·쓸개)터널은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관점에서 본 부분별 특징을 보여준다.
주변 볼거리도 많다. 박람회장 바로 옆엔 감국(황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박람회장 인근 천관산엔 요즘 억새의 일렁거림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전시관을 나와 천관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편백나무 족욕탕, 웃음치료, 요가를 해볼 수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