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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오대산 불법산행 대대적 단속나서

등록 2010-11-02 10:59

백두대간 보호 전담팀 꾸려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가 백두대간 불법 산행과 전쟁에 나섰다.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달 말 선발한 국립공원지킴이(녹색순찰대) 7명 등 23명으로 백두대간 특별 단속반을 꾸려 불법 산행을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불법 산행 단속은 오대산 국립공원 전체 면적 303.5㎢ 가운데 63%인 192.1㎢가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무분별한 불법 산행으로 백두대간 훼손 속도가 빨라져 산양, 삵, 노랑무늬붓꽃 등이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오대산 국립공원이 지난 3년 동안 집계한 국립공원 안 불법행위 426건 가운데 197건(46%)이 불법 산행이었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백두대간 줄기 26.1㎞ 가운데 매봉~노인봉 구간 8.7㎞, 두루봉~1210고지 5.1㎞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 정경태씨는 “단속은 산행을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산행과 생태계 보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처”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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