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5코스
9~13일…1만명 선착순 접수
온나라에 걷기 열풍을 몰고온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처음으로 걷기축제를 연다.
‘행복하라, 이 길에서’라는 주제로 9~13일 열리는 ‘2010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효돈동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5개 코스 92.2㎞ 구간에서 이뤄진다. 코스별로 짧게는 15㎞에서 길게는 23㎞에 이른다. 제주올레는 축제 참가자들이 오름과 바다, 돌담이 어우러진 제주의 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길 위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제주의 속살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에도 축제의 주안점을 둬, 올레길이 지나는 마을별로 각종 공연과 먹거리를 준비해 축제 참가자들을 맞게 된다.
8일 오후 4시 표선면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 열리는 축제 전야제에서는 가수 이두헌과 강허달림, 윈디시티의 리더 김반장 등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1코스에서는 성산고 관악단의 연주와 성산읍 난타동아리 공연, 시낭송 등이 열린다. 2코스에 있는 혼인지에서는 혼인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축제와 뮤지컬 등이 기다린다. 3코스에서는 현대무용 및 군악대 공연, 한겨레 평화의 나무 합창단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또 7일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는 ‘세계 트레일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스위스와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 10개국 트레일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걷기 관련 사업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트레일 산업의 발전을 모색한다. 11일 오후 4시30분부터 같은 호텔 야외공연장에선 소설가 조정래씨 등이 참가하는 북콘서트가 열리고, 한국현대무용협회 레지던시팀의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고현수, 김자경 오페라단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제주올레는 올레길의 혼잡을 막기 위해 이번 축제의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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