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재단 복귀 저지 궐기대회
옛 비리 재단 복귀 반대 투쟁을 하고 있는 상지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가 3일 오후 상지대 해방뜰에서 ‘불법적인 김문기 사학 비리 세력의 학원 탈취 허용 결정 전면 철회 촉구 상지 구성원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궐기대회에는 상지대 교수, 학생, 직원과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투쟁 결의문에서 “사학 비리 세력의 학원 탈취를 허용한 교육과학기술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의 결정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며 “국회는 비리 재단 복귀 결정을 내리고 법률을 유린한 사분위에 대해 국정 조사를 하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비리 재단 복귀 기도를 바로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석 상지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책·걸상을 들어내고 시험과 수업을 거부하면서도 비리 재단 복귀에 반대하는 것은 학교를 지키야 한다는 한가지 마음 때문”이라며 “비리 재단에 맞서 정의가 이긴다는 것을 꼭 보여주자”고 말했다. 원주청년회 등 원주지역 시민사회단체 50여곳이 참여하고 있는 ‘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원주 범시민대책위원회’ 최정환 위원장은 “비리 재단을 막으려는 상지대 문제는 지역을 넘어 국가의 문제”라며 “민주화의 성지인 상지대를 꼭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9월9일부터 423일째 비리재단 반대 농성을 하고 있는 상지대 비대위는 오는 8일 국회에서 열리는 상지대 사태관련 사분위 청문회, 18일 상지학원 이사진 최종 구성을 위한 사분위 본회의에 앞서 상경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상지대·광운대 등 사립대 7곳이 참여하고 있는 ‘비리재단 복귀 반대, 재단 정상화를 위한 전국 대학생 공동 대책위원회’도 사분위 해체 촉구 성명을 준비하는 등 비리 사학 사태 해결을 위한 대학 연대 움직임도 일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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