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러시아 사할린주가 10일 경제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제주도는 10일 우근민 제주지사와 알렉산드르 호로샤빈 러시아 사할린 주지사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 지역의 경제발전 및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교류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92년 1월 제주도와 사할린주가 체결한 자매결연 합의서와 지난달 19일 우 지사가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와의 면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양 지역간 무역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특히 경제협력을 위해 감귤 교역의 확대, 감귤 수출입 통관기관의 단축, 사할린 지역 내에 감귤 보관용 창고의 건립,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구상무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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