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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군 5전술비행단 12만시간 무사고

등록 2005-01-18 21:42수정 2005-01-18 21:42

부산 강서구에 주둔하고 있는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이 13년10개월만에 1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세웠다.

공군 5전비는 18일 오후 4시30분 김재범(43) 중령, 이승환(31) 대위, 이지영(26) 중위 등 3명이 조종한 시엔-235 수송기가 무사히 착륙함에 따라 12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군 5전비의 이번 기록은 1991년 3월15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무사고 기간은 우리나라 공군 비행단 가운데 가장 길며, 무사고 시간은 훈련기를 다루는 경남 사천시의 제3훈련비행단에 이어 두번째로 길다.

공군 5전비의 13년10개월 동안 비행거리는 6480만㎞로 지구와 달을 85차례 왕복하고, 지구를 1620바퀴 돌며, 서울과 부산을 8만1000차례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 거리다.

공군 5전비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우리나라 공군이 보유한 수송기의 모든 기종을 이용한 것인데다,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공수작전, 아프가니스탄 난민 구호활동 등 국외비행 임무까지 포함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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