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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4대강 그만 파쇼’

등록 2010-11-24 20:17

광주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25일부터 열려
환경·소수자 문제 등 26편 상영
광주지역 인권단체들이 25~28일 광주시 동구 광주영상복합문화관 지(G)-시네마에서 ‘그만 파쇼’(Stop Fascio)라는 주제로 올해 광주인권영화제를 펼친다.

‘그만 파쇼’는 4대강 사업이 생태환경에 끼치는 영향과 밀어붙이기식 추진 방법을 겨냥해 문제를 제기하는 표현이다. 4대강 사업의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 28일 오후 1시20분에 따로 시간을 낸다. 먼저 26분짜리 환경 다큐멘타리 ‘강의 진실’을 보고, 하천환경 전문가인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이끄는 4대강 이야기 마당에 참여할 수 있다. 장흥환경운동연합은 ‘강강(江江)수월래(來)’란 이름으로 4대강 사진전을 곁들인다.

개막작으론 문규현·전종훈 신부, 수경 스님의 삼보일배를 기록한 ‘오체투지 다이어리’, 폐막작으론 5·18 민주화운동 참여자들의 아픔과 긍지를 다룬 ‘오월애’(五月愛)를 상영한다.

상영 작품들은 △환경문제를 다루는 ‘350ppm’ △권력의 그늘을 찍은 ‘불온시대’ △지역 인권상황을 담은 ‘호남인권별곡’ △소수자의 목소리인 ‘다름으로 닮은’ △국외 작품을 모은 ‘경계를 넘어’ △인권 만화를 고른 ‘애니로 보는 세상’ 등 6개 분야 26편에 이른다.

최완욱 집행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차별과 억압이 존재하는 한 이를 성찰하고 고발하는 영화제도 지속될 것”이라며 “자발적 후원자 30명이 1인당 30명씩 ‘1004 지킴이’를 조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고, 시간표는 영화제 누리집(gjhrff.com)에 올라 있다. (062)529-7576.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사진 광주인권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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