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은 산림 관련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기 위한 아이템을 공모한다.
녹색사업단(kgpa.or.kr)은 다음달 7일까지 산림 분야 ‘사회적 기업 창업(사업) 아이템’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숲을 활용하는 사업 가운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공익적인 효과가 큰 산림분야 사업이면 응모가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녹색사업단 누리집에서 제안서 등을 내려받아 응모하면 된다.
녹색사업단은 응모자 가운데 대상팀은 상금 200만원 및 녹색사업단이 설립하는 사회적 기업의 직원 채용 때 특전을 줄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수익 창출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녹색사업단 조현제 단장은 “수익성이 좋으면서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성을 겸비한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며 “대상에 선정된 아이템은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창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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