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시, 장암교 물놀이장 이전·콘크리트보 교체 추진
대구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 일대에 수달 15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야생동물연합(대표 최동학 동물병원 원장)에 맡겨 지난 2월부터 신천 일대에서 수달을 조사했더니, 모두 15마리가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확인된 수달은 신천 본류 3마리, 금호강 쪽 4마리, 공산댐 2마리, 가창댐 4마리, 우록 2마리로 나타났다.
신천의 수성교 주변 반지름 5m 안에서 수달 배설물 10개와 발자국 40곳이 발견됐으며, 상류인 장암교 일대에서도 배설물과 발자국이 무더기로 눈에 띄어 수달이 장암교를 통로로 해 앞산을 서식처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호강 하중도에서도 수달 발자국과 배설물이 다수 발견됐으며, 노곡교 주변 하중도에는 수달이 먹고 남은 잉어 등이 보여 수달이 하중도를 은신처로 이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수달의 주요 서식처인 신천 상류 장암교에 여름철마다 들어서는 물놀이장이 수달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보고, 물놀이장을 하류 쪽으로 옮기고, 신천 상류의 콘크리트보를 물고기와 수달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친환경 보로 바꾸기로 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돼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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