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금강유역환경청이 금강살리기 7공구인 충남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 불티교 아래 금강에서 오일팬스를 치고 금강에 흘러든 벙커에이(A)유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다. 기름 유출 사실은 1일 낮 금강을 순찰하던 금강유역청 환경감시원이 발견해 알려졌다. 충남 연기군은 이 기름이 지난 30일 오후 6시께 10㎞ 상류인 충남 연기군 금남면 금남보 인근 금강살리기 세종지구의 모래준설선 주유 과정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군은 정확한 유출과정 및 유출량, 은폐의혹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글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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