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경기장 터에 환경친화 야구장
3만석 규모…어제 협약식
광주시가 2013년까지 무등경기장 안에 3만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사진 오른쪽)을 건립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5일 광주 야구경기장 건립 계획을 밝히고, 기아자동차㈜와 위수탁 협약식을 했다. 시는 정부 지원 300억원, 기아차 투자 300억원 등 모두 1000억원으로 야구장을 짓는다. 야구장을 지으면 25년 범위 안에서 기아 타이거즈에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시는 막대한 건설비가 들어가는 돔구장을 짓는 대신 광주시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 안에 지상 3층, 지하 3층, 관람석 2만5000~3만석 규모로 개방형 야구장을 건립한다. 2011년 5월부터 무등경기장을 철거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추진위의 논의에서 토지 매입비를 절감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접근하며, 기존 시설을 활용해 도시재생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무등경기장이 최적지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 최초의 전문체육시설인 무등경기장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경기장 북쪽 성화대 부근의 관람석 일부를 존치한 뒤 아래에 역사자료관이나 야구박물관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1965년에 지어진 현재 무등야구장은 45년이 지나 시설이 낡았지만 당분간 프로야구경기와 유니버시아드에 활용하고 이후 주민친화시설로 만드는 개선안을 세우기로 했다. 또 무등경기장 정문 앞 6차로 도로는 부근에 대체 우회로를 만들고, 주차장은 경기장 안에 1300대분, 경기장 밖에 1000대분을 마련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014년 프로야구 개막전은 새 야구장에서 치르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아이디어를 들어 편리하고 문화적인 친환경 야구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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