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무등산을 한바퀴 도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해마다 불어나는 무등산 탐방객들을 위해 내년 3월부터 토·일요일마다 순환버스를 운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년 3~5월 원효사~증심사~안양산 44㎞에 버스 3대를 운행한다. 버스는 아침 8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왕복한다. 첫차는 원효사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고, 막차는 안양산에서 오후 4시에 돌아온다. 겨울인 12~2월엔 사고 위험과 운영 적자를 줄이기 위해 버스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버스삯은 1000원을 받을 방침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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