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민속마을 경영·환경 등 5개분야 우선 선정키로
1인당 98만원 지원…올해 일자리 200개 창출 기대
1인당 98만원 지원…올해 일자리 200개 창출 기대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공모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형 예비 사회적 기업은 현재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7개의 조건보다 완화된 4개의 조건만 갖추면 되며, 제주도지사가 지정해 향후 요건을 보완하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조직이나 기업이다.
도가 이날 밝힌 지정 요건은 △비영리법인·조합·단체, 상법상 회사 △1명 이상 유급 근로자를 고용한 영업활동 △상법상 회사의 경우 이윤 가운데 3분의 2 이상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사용하면 된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형과 사회서비스 제공형은 각 30% 이상,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각 20% 이상인 혼합형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할 수 있으면 된다.
우선 선정 대상사업은 △농촌마을 개발 등 지역개발 △문화재 관리 또는 민속마을 경영 등 문화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 급식 연계사업 등 로컬푸드 △방제·청소 위탁사업 등 환경 △신재생·친환경 대안에너지 개발 및 보급 등 에너지 등 5개 분야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1인당 매달 98만원 한도로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고, 경영컨설팅과 사업개발비 등 경영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올해 사회적 기업 20곳을 지정하기로 하고 30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인, 모자가정, 고령자, 장기실업자 등 2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희망 기업이나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제주도 종합고용센터에 지정신청서를 내면 된다.
사업자는 사업내용과 사업주체, 고용창출 가능성 등 제주도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선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에서 인증하는 것과 별개로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는 것으로, 활성화되면 지역밀착형 고용정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2014년까지 사회적 기업 30곳과 예비 사회적 기업 70곳 등 100곳의 사업적 기업을 설립해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14개의 사회적 기업에 247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현재 제주도 내에는 14개의 사회적 기업에 247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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