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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신제주 도심 21층 롯데호텔 심의 통과할까

등록 2011-01-12 20:57

도, 제주일보사 터 등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절차
주민들 “가뜩이나 출퇴근 때 교통혼잡” 불편 우려
제주시내에서 출퇴근 때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연동(신제주) 중심지에 ㈜호텔롯데가 고층 호텔을 짓기로 해 도의회 의견과 교통·도시계획 분야의 심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제주일보사 터를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안 주민열람이 13일 끝남에 따라 도의회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제주일보사 터 6174.4㎡를 포함해 8986.9㎡를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터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 고도제한이 현재 55m보다 훨씬 높은 90m까지 완화되게 된다.

㈜호텔롯데와 제주일보사는 사업비 1517억원을 들여 2013년 5월까지 21층 규모의 호텔과 면세점 등을 갖춘 ‘롯데시티호텔 제주’(전체 면적 4만2827㎡)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일보사는 애초 2008년 8월 지하 8층 지상 34층(높이 110m)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짓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 뒤 교통대책 등 문제가 제기되자 관련 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난해 4월 호텔롯데와 함께 건물 규모를 지하 4층 지상 22층(높이 95.45m)으로, 같은해 10월에는 지하 4층 지상 23층(높이 96.95m)으로 바꿔 제안했다. 이어 11월에는 지하 4층 지상 21층(89.95m)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제안서를 보완해 제출했다.

이 지역의 고층 호텔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교통 혼잡과 경관 훼손이 문제로 불거졌다. 제안서가 4차례 변경된 이유도 교통대책과 디자인의 보완 때문이었다.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교통 혼잡을 우려하고 있다. 주변 아파트의 한 입주민은 “이 미 인근에 대형 건축물이 올라간다고 해서 대책위원회까지 꾸린 상태”라며 “출퇴근 때면 주변 도로가 혼잡한데도 대책 없이 고층 호텔이 들어서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주변 차선 확보 등 교통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도의회 의견청취와 교통 개선대책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각종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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